김 여사 48분 통화로 드러난 총선 공천 개입 정황

한국 정치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48분 통화가 지난해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더욱 짙게 하고 있습니다.

 

 

 

출처 KBS 뉴스

 

 

 

공천 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 이 사건은 명태균 씨 측에서 김 여사가 특정 후보에 대한 공천을 부탁하는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명 씨와 김 여사 간의 대여섯 번의 통화에서 김 여사는 "김상민 전 검사를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전직 검사였던 김 씨가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에 참여하여 고생을 많이 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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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명태균 씨의 주장은 이뿐만 아니라 당시 현직 의원인 김영선 전 의원을 두고 "어차피 컷오프 아니냐"는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활동했던 김종양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또한 윤한홍 의원의 요청으로 박완수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김상민 검사를 도와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김상민 검사는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으나 컷오프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영부인이 총선 때 특정 후보를 위해 개입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명태균 씨 측은 이를 뒷받침할 만한 녹취록이나 녹음 파일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지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와 윤한홍 의원은 해당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대통령실 역시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앞으로 더 큰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김 여사의 의혹이 어떻게 풀릴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한국 정치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이번 사건을 통해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